문득...

어둑한 새벽 집을 나서는길...
추적추적 내리는 빗소리에, 방수가 확실한,
다만 미끄럼 방지와는 거리가 먼
낡은 구두를 신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집을 나서고 가까운 전철역으로 향하는 길...
인도를 덮고 있는 낙엽에 빗물이 스며들어 
한없이 미끌미끌한 길...
긴장을 늦추지 않고 조심조심 걸어가다.

반가운 소리... 
쓱싹쓱싹... 환경미화원 아저씨? 였다.

아저씨를 지나치는 그 순간....
깨끗한 인도를 마주하는 그 순간...
마음이 편안해졌다

문득...
나는 지금껏
과연 나는 얼마나...
이 사회에 보탬이 되는 존재였을까...
나의 개인적 욕심들로 점철된 삶은 아니었나...
돌이켜보았다.

적어도 사회에 해를 끼치지는 않는 삶을 살아야지...



사진 출처 : http://blog.daum.net/homihomicafe/9982612

IELTS writing 공부 비법? 요령! Daily life

그다지 긴 시간을 투자 하지 않았지만

좋은 선생님과 주제를 잘 만나 본격적으로 라이팅 공부한지 2달만에 7.0을 받았습니다.

부족하지만 감히 라이팅 공부 및 시험 요령에 대해서 공유하고자 합니다.

 

1) 자신만의 틀 만들기

사실 IELTS는 주제가 뭐가 나올지 형태가 뭐가 나올지 모르기에 틀을 굳이 안만드시는 분도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전 틀 만드는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큰 이유는 시간절약, 단어수 확보, 그리고 정확한 문법 때문이죠.

Task 1, 2 모두 기본적인 틀은 안고 시험치러 가야합니다.

틀 만들때는 문장을 풍부하게 해주는 절(예를 들어 Task1에 As can be seen from the chart, Task2에 With development of ~~)을 넣고 같이 외우시는게 좋아요

 

2) 좋은 에세이 많이 읽기

사실 캠브릿지에 나오는 리딩을 라이팅 에세이 처럼 읽는 것도 좋지만,

정말 이 시험을 위해 잘 쓰여진 글들을 많이 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네요

전 개인적으로 해커스 실전 writing(Jen선생님) 수업 덕을 많이 봤네요

적절한단어, 좋은 문장, 좋은 틀을 많이 봐야합니다.

그리고 활용해야지! 하는 문장은 꼭 표시해두고, 따로 또 한두번 써보세요.

 

3) 패러프레이징할때 한국어로 생각해보기

이건 어쩌면 으잉? 하실분도 있을것 같아요

전 너무 영어단어에 집착하고 동의어 생각하다보니 오히려 다른말로 바꿔쓰기에 한계가 있더라고요

예를들어, transported in 이런걸 바꾸려 영어로만 생각하니... move in 이정도 밖에 생각이 안나더라고요

근데 한국어로 그냥 생각해보면 수입이란 생각이 들어서... import 도 쓰고

시험칠때도 편히 한국어로 생각을 적고 바꾸다보니 표현이 다양해졌던것 같아요

 

4) 여러번 써보고 첨삭을 꼭 받기

사실 전 시험을 치기전까지 Task1, 2 각각 한 10번정도 써봤던것 같아요

그리 많은 횟수는 아니지만... 그래도 생각만 하는 것보단 써보는게 많은 도움이 되요

힘들고 귀찮긴 하지만 꼭 쓰시고 문제가 무엇인지 꼭 첨삭받으세요

예상점수도 큰 역할을 해요

 

5) 논리적으로 쓰기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토플에 비해서 IELTS는 논리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것 같아요

전체 틀이 정말 논리적으로 구성되어있나...

글을 한글로라도 많이 써본분... 특히 논문을 써보신분은 매우 유리할겁니다.

개인적으로는 바디 3문단 쓰는게 도움이 되었어요. 동의/비동의할때 1번째 문단은 반대쪽의견을 받아줄만한 이유를 짧게쓰고 2,3문단은 내 의견에 대한 근거를 길고 근거를 들어가며 단단히 썼었거든요

그리고 예시를 들때도, 그럴법한걸 드는게 좋아요.

물론 대부분 지어낸 정보겠지만...statistics같은거...그래도 그럴법해야해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모두 힘내세요


규칙성 찾기 Geography

어떠한 규칙성을 찾는다는 건 사회과학을 연구하는 사람들에게 참 중요한 일이다. 물론 모든 학문이 이 규칙성에 매달린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다양한 통계등을 이용해서 무엇이 무엇에 영향을 미친다, 얼마나 영향을 미친다. 원인은 무엇이다.라는 식의 연구들은 사실 원인과 결과를 이어주는 일종의 규칙을 찾기위한 노력인 것이다.

이러한 노력은 인문지리학에서도 마찬가지다. 공간구조의 일정한 패턴, 규칙성을 찾으려는 노력은 계통지리학이 본격적으로 발전하기 전부터 많은 학자들에 의해 시도되어왔고, 여러 가정들을 통해 어느정도 수준의 결과물을 생산해왔다. 크리스탈러의 중심지이론, 튀넨의 고립국 이론 등이 대표적인 예가 되겠다.

이는 철학사조의 발달과 함께 공간의 규칙찾기방법 또한 다양화되어왔는데... 계량혁명시기에는 수식으로 공간구조를, 구조주의가 성행하던 시기에는 사회구조와 공간구조의 관계를 규명하기 위한 노력이 주를 이루었다. 하지만, 실증주의 등을 통해 공간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인간의 행동들을 단순화하는데는 한계가 있고, 인간의 자유의지는 구조주의로는 설명이 되지 않는다는 한계들 때문에 어떻게하면 이러한 인간들의 행동을 복잡한 그대로 반영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주를 이루게 된다.

이와함께 등장한 방법이 미시적접근방법으로 Agent-based model등을 이용한 microsimulation을 통해 공간적 현상을 설명하려는 시도이다. 결국 이 또한 궁극적으로는 인간의 복잡한 행동들을 다 담아내는 적정한 공간규칙을 찾기위한 노력이고... 우리는 이 규칙을 찾기 위해 앞으로도 참 많은 노력을 해나갈 것 같다.

다만 불현듯 드는 생각은 여태껏 찾은 이 규칙은 왜 필요했으며 어떻게 쓰여왔을까? 
혹시 불완전했던 이 규칙들이 연구자의 판단에 의해  그들의 의도에 맞게 이용되었던 건 아닐까?
앞으로 만들어지는 규칙들은 얼마나 이전의 규칙들을 개선해주고 있으며, 문제 발생 여지를 줄여줄 수 있을까?

내가 연구를 해나가는 과정에서도 이러한 문제에 대한 많은 생각이 필요할 것같다.


부산답사 1일차 Geography

10월 27일 오전 11시 부산역 도착
동대구역도 그렇지만, KTX가 다니기 시작하면서 대규모 리모델링이 있었던 곳...
서울역, 동대구역, 부산역 모두 비슷한 이미지
광장에 모여있는 노숙자들까지도 비슷... 그나마 동대구역에서는 역사 앞에 노숙자가 많이 보이지 않았던 것 같은데... 내가 못찾은건가? ㅡ.,ㅡ
아무튼 부산역 옆에 공사장은 분수를 조성하고 있는 중...





서면... 13:00
의원클러스터? ㅡㅡ;;;
다른 지역에서 이정도로 의원들이 한 건물이 심히 밀집된건 여태껏 본적이 없었는데...
다양한 의원들이 집적이익???이 있나?



서면 롯데백화점...
젊은이들의 중심지를 옮기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백화점...
하나의 대형 상업시설의 입지가 도시에 미치는 영향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준다.
다만, 대구의 롯데백화점의 경우 또한 대구상권의 중심지 중앙로에 입지하지 않고,
대구역사에 입지하였지만, 대구 상권의 중심을 대구역쪽으로 옮기진 못했다는...




부산 밀리오레...
동대문을 제외한 대규모 보세의류판매상가가 성공하는 경우를 찾아보기 힘든듯 하다.
소비자의 선호 형태가 바뀌어서인지, 시설의 입지 때문인지... 잘은 모르겠으나
대구 밀리오레, 스펙트럼시티, 부산 밀리오레, 서울 천호동 쪽에 있었던 상가 등등... 실패의 경우가 참 많은 듯...
이러한 점들 때문에 중소브랜드 대리점이 모이는 형태로 의류상가가 들어서는 것 같기도 하고...왕십리 민자역사의 엔터식스 같은...



밀리오레에서 서면역으로 돌아가는 길에 발견한 공구상가...
아직 중심가에 입지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아마 예전의 청계천에 있던 공구상가들과 같은 이유일 것 같다는 생각이...




이기대 공원 15:00
광안리와 해운대 쪽 해안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찾아간 이기대...
안개가 너무 많이 껴서 많은 아쉬움만... ㅡㅡ;;;



유엔 평화공원 16:00
왜이렇게 어둡게 나온거지...
아무튼...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합장한 곳
다양한 국기들



부산항 16:30
세계에서 한때 2번째로 물동량이 많았던 곳... 현재는 5위라던가
처음으로 가본 컨테이너박스를 실제로 나르는 곳
항상 VJ특공대 같은데서 봐왔던 것들을 실제로 보니 감회가 새로웠다는...
지금까지도 지속적인 물류기능의 강화를 위하여 여러 주체들의 많은 노력을 하고 있음




해운대 해수욕장 늦은 밤
삼각대를 가져가지 않아서... ㅡㅡ;;
매년 엄청난 모래를 퍼다 날라야만 유지되는 백사장... 슬픈 현실...
인간의 위락?을 위해서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지는 공간
지속가능한 관광의 개념이 여기에 적용될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ㅡㅡ;;;



부산 답사

2009. 10. 27 - 29

1년만에 부산에 다시 가게 되었다.

기대 +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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